비 오는 날 철수했다면 — 젖은 텐트 집에서 말리는 법
2026.09.23 · 조회 9
젖은 텐트는 24~48시간 안에 펼쳐 말려야 곰팡이가 안 펴요. 현장에서 챙길 것부터 아파트에서 말리는 요령까지 정리했어요.
비 오는 날 철수는 피할 수 없어요. 중요한 건 집에 와서 얼마나 빨리, 얼마나 완전히 말리느냐예요. 젖은 텐트는 여름이면 2~3일 만에 곰팡이가 필 수 있어요.
캠핑장에서
- 플라이와 이너를 분리해서 접어요. 이너까지 젖는 걸 줄여요.
- 흙이 많이 묻은 바닥과 그라운드시트는 따로 담아요.
- 큰 비닐이나 방수 가방에 넣어 다른 짐이 젖지 않게 해요.
- 흙은 젖은 채 문지르지 말고, 마른 뒤 털어요.
집에 오면 바로
- 가방에서 꺼내 펼치는 것부터 해요. 하룻밤이라도 접힌 채 두지 않는 게 좋아요.
- 24~48시간 안에 완전히 말리는 게 목표예요.
아파트에서 말리는 요령
- 베란다: 빨래 건조대 여러 개에 나눠 걸고,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해요.
- 거실: 식탁 의자 여러 개에 걸쳐 펼치고, 선풍기를 약하게 돌려요.
- 제습기: 문 닫은 방에 텐트를 펼치고 제습기를 켜면 훨씬 빨라요.
- 강한 햇볕 아래 오래 두는 건 피해요. 자외선에 원단과 코팅이 약해져요.
다 말랐는지 확인
- 솔기, 지퍼 주변, 바닥 모서리, 스트링 고리를 손으로 만져 봐요. 여기가 제일 늦게 말라요.
- 면·TC 텐트는 겉이 말라도 속이 젖어 있을 수 있어요. 하루 더 말려도 손해 볼 게 없어요.
폴대·팩·가방도
- 폴대는 마디를 분리해 속까지 물기를 빼요.
- 팩과 망치는 닦아서 녹이 슬지 않게 해요.
- 텐트 가방도 뒤집어 말려요. 젖은 가방에 마른 텐트를 넣으면 소용없어요.
도저히 말릴 곳이 없다면
- 다음 맑은 날 가까운 캠핑장이나 공원 허용 구역에서 다시 쳐서 말리는 방법도 있어요.
- 세탁소 중에는 세탁과 건조를 함께 해 주는 곳이 있어요. 텐트 세탁소 찾기
젖은 채 3일 이상 두었다면 펼쳤을 때 곰팡이 점이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. 곰팡이가 폈다면
이 글의 근거
위 자료를 우리말로 정리하고 국내 캠핑 환경(아파트 건조, 장마, 면·TC 텐트 사용)에 맞춰 덧붙인 글이에요. 제품 라벨이나 제조사 안내가 있으면 그게 먼저예요.